주말이 되면 아이와 어디를 가면 좋을지 항상 고민이 됩니다. 지난 주말에 김포 아이와 갈만한곳 급 검색을 하다 알게된 치유농장 뒤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아빠와 함께 오전 열심히 뛰어놀면 평일 어린이집을 다닌 학업 스트레스(?)도 풀리고 또 낮잠도 잘 자기에 매번 나가고 있습니다. 점점 날씨도 좋아져서 놀기가 좋으니 이 글 참고하셔서 뒤란 농장을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1. 치유농장 뒤란
김포 아이와 갈만한곳
사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아이를 데리고 외출을 하고 어디든 방문을 하는지라 고양시에 있는 곳은 대부분 한번쯤은 방문해본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파주와 김포쪽으로 범위를 넓혀서 찾아보았습니다. 최근 몇번의 농장 방문으로 동물에도 흥미를 많이 느껴 농장 위주로 검색을 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뒤란의 경우 김포에서는 이미 유명한 키즈카페식(?) 농장인 것 같았습니다.
치유농장 뒤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예약은 필수인데 입장시 대략 1인당 8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아이와 2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합니다. 방문을 위해서 사전 예약은 필수이니 방문하시려면 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부 시설은 어떨까?
저희집 아이가 좋아하는 모래놀이 시설을 먼저 만날수 있습니다. 모래놀이 장비(?)들도 다수 놓여있고 조금 더워질때도 이용하기 좋게 지붕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꿉놀이를 할수 있는 시설들도 있었고 특히 아이들용 경운기와 자전거, 수레 등이 있어서 아이를 태우고 산책을 하기에 좋습니다.
동물 친구들 만나기
농장이라고는 하지만 동물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고양이과 토끼를 만날수 있고 토끼먹이를 사면 토끼에게 당근과 시금치를 줄 수 있습니다.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토끼들이 당근과 시금치를 잘 먹어서 아이가 좋아하였습니다.
또 특이한게 대야에 미꾸라지가 있어 아이들이 뜰채로 미꾸라지를 잡는 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봤을때는 별게 없어보여도 아이들은 참 좋아하네요.
또 아이가 요새 고양이랑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데 케이지에 있는 고양이를 만날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케이지안에 있다보니 만져볼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림그리기
또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놀수 있는 이젤이 놓여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하였을때는 아이들이 모래놀이와 동물 에어바운스 등을 주로 이용하기에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은 많이 안 보였네요.
실내 놀이 공간
치유농장 뒤란의 경우 하우스 한동에 인조잔디를 깔아두고 에어바운스, 블럭놀이, 미끄럼틀 등을 가져도 놓아 아이들이 여러가지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무균 실내 모래놀이터도 하나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한다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방문 당일 날씨가 좀 추웠는데도 하우스라 그런지 실내는 아주 후끈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몇번 뛰어노니 땀을 흘리더라고요.
이것 저것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보니 금새 2시간이 지났던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여러 종류의 놀이감이 있다보니 조금씩만 해도 시간이 잘 갔던 것 같습니다. 근처 사신다면 아이를 데리고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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