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핵심부동산 정책 중 하나인 '뉴:홈'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6월에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에 관한 관심이 높습니다.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의 경우 한강 조망권을 갖추었고 주변 아파트 시세와 대비하여 약 4억원 가까이 저렴한 일명 로또 분양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수방사 사전청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 일정
수방사 공공분양 알아보기
지난 6월 7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물량 약 1만가구의 공급 계획을 알렸습니다. 여기에서 특히 서울의 핵심 입지 지역에 일반형 물량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공공분양을 기다리는 분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서울 핵심 지역 일방형 공공분양의 경우, 6월 동작구수방사를 시작으로 12월 대방동군부지 2024년 하반기 송파구 성동구치소 등이 대표적인 입지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최상의 입지에 분양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저도 아주 관심이 가지고 있습니다.
뉴:홈 공공분양의 경우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일반형의 경우 나눔형과 선택형에 비해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비싸지만 분양을 받을 경우 바로 소유권을 얻을 수 있고, 분양을 받으면 시세차익도 전부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수방사 사전청약 일정 알아보기
수방사 공공분양의 경우 노량진역과 노들역(9호선) 사이에 위치한 일명 더블 역세권 지역이고, 한강뷰도 가능한 교통의 요지로 당연히 아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분양하는 255가구 모두 전용면적 59㎡로 공급되며 예상되는 추정 분양가는 8억 7225만 원입니다.
🔥 특별공급 : 6월 19일 ~ 6월 20일
🔥 일반공급 : 6월 21일 ~ 6월 22일
🔥 발표 : 7월 5일
사실 주변 아파트 시세가 12억대라 주변 시세의 7~80%를 적용했더라도 어마어마한 가격인 8억원대로 나와 청약신청하기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래도 그만큼 좋은 지역이고 또 싸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잡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번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에 관심이 있어서 청약을 준비 하신다면, 당연하게도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정확하게 읽어보는게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위에 청약 모집 공고문을 첨부해 놓았으니 꼭 다운 받으셔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유의사항
기본적으로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하고 당첨이 되면 아직은 동호수가 배정되지는 않습니다. 이후 있을 본청약 당첨 시에 동호수가 배정됩니다. 또한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다른 사전청약 모집에는 신청할 수 없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공공분양의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경우엔 중복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복 당첨이 된 경우에는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곳의 당첨만 인정됩니다. 그리고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경우엔 1인 1지구만 신청이 가능하고 만약 중복 당첨됐을 경우에는 모두 부적격 처리가 되니 발표일 확인은 필수입니다.
2. 수방사 사전청약 자격조건
수방사 공공분양 소득 및 자산 요건
수방사 부지는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득과 자산요건이 있습니다. 특별공급 중 신혼부부 특공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130%(맞벌이 140%), 생애최초는 130%,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120%, 일반공급 100% 이하의 기준을 필수적으로 충족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산의 경우 상한을 살펴보면 부동산 공시가격 합이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3683만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공급의 경우 월평균 소득 100%(3인가구일 경우 약 651만원) 이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번 청약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만 가능하다.
일반공급 추첨제 여부?
뉴홈 일반형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 30% 중에서 20%는 추첨제로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특공에 당첨되지 못한 사람도 한 번 더 추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의 경우 경쟁이 훨씬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 중 15가구가 추첨 물량으로 배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층도 추첨제를 노리고 대거 청약에 나설 경우 더더욱 당첨 확률이 낮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분양을 받아야 할까?
뉴홈 일반형의 경우 분양을 받더라도 대출을 활용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일반형의 경우 별도 모기지가 없기 때문에 디딤돌 대출이나 보금자리 대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최근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더라도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입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LTV 70%, DTI 60% 등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최근 연 4~5% 대의 금리도 사실 부담입니다.
사실 8억원대의 분양가는 부담스럽고 대출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건이 맞다면 무조건 신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지 자체도 워낙 좋고 신축이고 주변 시세에 비해 확실히 싸고 일단 당첨되고 고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뉴홈 일반형의 경우 서울의 알짜 입지에 입주를 하게 됩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부동산에서 입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6월에 청약을 시작하는 동작구 수방사, 12월의 대방동 군부지, 내년 하반기의 송파구 성동구치소 모두 서울의 알짜 입지입니다.
일단 수방사 공공분양 청약의 경우 조건만 맞다면 청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방사 사전청약 이후 당첨이 되시면 제일 좋고 만약 안된다고 하더라도 위의 대방동, 성동구치소 청약이 나오면 계속해서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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